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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주식

2025년 4월 주식시장 동향 총 정리!(대선 테마주, 미 증시, 삼성전자 주가 변동 추이, SK실트론 매각)

by 권오현님의 블로그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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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주식시장 동향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1. 최근 급등하고 있는 대선 테마주

  2. 미 증시 유래없는 역사적 우상향

  3. 1분기 실적 선방에 따른 삼성전자 주가 변동 추이 

  4. ‘알짜 계열사’ SK실트론 매각하나…SK “여러 방안 검토중”

1. 최근 급등하고 있는 대선 테마주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국면이 열리면서, 정치 테마주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에서는 정치 테마주 단속반을 운영 중이라고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금감원은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무관하게 정치인과의 학연・지연 등의 이유로 주가가 급등락 하고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워 투자자 피해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야권 유력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분류되는 상지건설은 지난 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지난 1일 3165원이던 주가가 4배가량 뛰어올랐다고 합니다. 상지건설은 지난해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한 임무영 전 사외이사가 이 대표 선거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이 대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 바 있습니다. 

 

반면, 여권 주자들 관련 테마주도 강세라고 하는데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관련주로 알려진 평화홀딩스는 지난 7일 29.98% 상승하며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평화홀딩스는 김종석 회장이 김 장관과 같은 '경주 김 씨'임과 동시에, 계열사 피엔디티 공장이 김 장관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김 장관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었습니다. 

 

 

또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인 태양금속도 지난 7일 29.88% 상승하며 상한가에 장을 마쳤습니다. 태양금속은 한우삼 회장이 한 전 대표와 같은 '청주 한씨'라는 이유로 한 전 대표 관련주로 묶이기도 했습니다. 

 

2. 미 증시 유래없는 역사적 우상향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여파로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은 지금은 ‘손절’ 타이밍이 아니라며 기존 주식 투자자에게 ‘당분간 관망’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자금 여력이 있는 투자자는 2년물 이하 단기 국채 중심으로 채권 비중을 높이는 것을 공통으로 추천했습니다. 

 

 

주식, 손절 타이밍 늦어…지수연동형 펀드 분할 매수

 

8일 이데일리가 4대 시중은행 PB에게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을 문의한 결과 주식투자 비중이 높은 투자자들이 지금 로스컷(손절)을 하기에는 타이밍이 늦었다며 유동성 확보가 시급하지 않다면 ‘보유’를 추천했습니다. 추가 하락이 확실하지 않고 이미 큰 폭 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손절 타이밍으로는 늦었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정성진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갖고 있으면서 손실을 경험하는 고통에 비해서 팔고 나서 올라가는 걸 보는 괴로움이 더 크다”며 “미 증시는 역사적으로 우상향해왔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는 계속 보유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동민 농협은행 NH ALL100 자문센터장은 “반도체와 AI, 전력인프라와 같은 시장 주도주들은 보유하고 있는 게 좋다. 다른 대안이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 미국 주식을 저가 매수할지에 대해선 PB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정상진 하나은행 하나은행 영업 1부 PB센터지점 Gold PB 팀장은 “조금씩 분할 매수에 들어가도 괜찮은 타이밍이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코스피 200 등 인덱스 펀드와 ETF 위주로 3~4회 분할해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며 “미국의 대형 금융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규제 완화 공약으로 수혜를 볼 수 있고 법인세 인하를 통해 미국 기업이 관세에 따른 악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정 팀장은 또한 “규제 완화, 세금 인하로 미국 기업의 영업 환경이 좋아지면 미국 주식이 반등할 계기를 맞을 수 있다”며 “다만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적립식으로 수차례 나눠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성진 부센터장도 “종목별, 업종별 접근보다는 S&P500 인덱스 펀드나 ETF를 매월 적립식으로 12개월 투자하는 것이 좋다”며 “목표 수익률을 정해서 도달하면 환매하고 다시 12개월 적립을 반복하는 식의 패턴을 제안한다”고 했습니다.

 

“미장·국장 모두 좀 더 관망 필요”

 

반면, 미국 시장 움직임을 조금 더 관망하며 방어에 나설 때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박태형 우리은행TCE시그니처센터 지점장은 “고점 대비 20% 이상이 빠진 기술적인 약세장에 진입하면 반등이 어려울 수 있다. 미국 주식이 거래 도중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하기도 했다”며 “투매가 일어나서 받아낼 세력이 없으면 주가가 하염없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분할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라고 했습니다. 김동민 센터장은 “분할매수를 하기에는 시기상조다.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오른다고 해도 기술적인 반등일 수 있어서 추세적인 반등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국채 투자·현금 확보할 때…신중한 투자 필요

PB들은 공통적으로 지금은 국채 투자, 현금 확보가 필요한 때라고 했습니다. 특히, 투자 자금 여력의 10~50%에서만 추가 투자하고 그중에서도 중·단기 채권을 추천했습니다. 

 

정상진 팀장은 “미국의 금리 인하로 수혜를 볼 수 있는 5~6년물 미국 중기채 ETF를 추천한다”며 “앞으로 1년간 미국 기준금리가 1% 포인트 하락한다고 보면 연간 10% 정도의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채권형 ETF로 리밸런싱하는 것을 많이 추천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정 팀장은 “현재 투자자산의 80% 정도가 주식이라면 비중을 50%로 정도로 낮추고 그만큼을 채권에 투자하는 것으로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태형 지점장은 “미국 단기채는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국 단기채 확보를 추천한다”며 “미국뿐 아니라 한국 국채도 2년 이하 단기채는 예금금리보다 수익률이 좋다. 추후 위험자산 분할매수를 고려하더라도 단기채는 좋은 선택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와중에 PB들 모두 ‘신중한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정성진 부센터장은 “비록 환율이 높지만 국채보다는 미국 국채로 갈아타라고 하고 있다. 지금은 교과서적인 투자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3. 1분기 실적 선방에 따른 삼성전자 주가 변동 추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출시 효과'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6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5조원대를 하회할 것이란 당초 시장 전망을 뒤엎은 수치였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국내 증시는 활짝 웃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5%대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 0%대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에 연동해 코스피 지수도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 속에서도 관세 불안감이 여전한 시점'이라고 증권가에서는 분석했습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6%) 오른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직후 5%대 상승률로 5만5900원까지 올랐다가 이내 상승분을 대부분 내준 것입니다. 5거래일 만에 반등 성공했으나 지난 7일에 이어 이틀 연속 5만3000원대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연동해 반도체 업종 수익률도 높아졌습니다. 이날 KRX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2.85% 오른 16만9500원에 장 마감하고 한미반도체(1.66%), 리노공업 (1.38%), HPSP(1.77%) 등도 상승 마감했다. 다만 이는 장 초반에 비해서는 아쉬운 수익률이었습니다.

 

4. ‘알짜 계열사’ SK실트론 매각하나…SK “여러 방안 검토중”

 

에스케이(SK)그룹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에스케이실트론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룹 사업 재편(리밸런싱) 방안의 하나로 알짜 계열사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타진 중인 것입니다. SK(주)의 개별재무제표상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86%인데, SK실트론 매각에 성공하면 부채비율을 50%대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SK실트론 몸값이 5조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매각으로 SK(주)는 3조원대 중반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TRS 계약에 따라 증권사에 1691억원을 갚고, 양도소득세 수천억 원을 낸다고 하더라도 SK(주)는 최소 2조원대 중후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자회사 SK실트론의 경영권 지분 70.6%를 매각하기 위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앤컴퍼니는 앞서 지난해 SK스페셜티도 인수한 바 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케이㈜는 자본시장에서 주요 사모펀드 등을 대상으로 에스케이실트론 경영권 매각을 검토 중입니다. 매각 대상 지분은 에스케이㈜가 보유한 실트론 지분 51.0%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한 19.6%를 더한 70.6%로 알려졌습니다.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 개인이 보유한 실트론 주식 17.9%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스케이실트론은 국내에서 반도체 칩의 핵심 기초 소재인 웨이퍼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입니다.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은 3위입니다. 에스케이그룹은 2017년 엘지(LG)그룹으로부터 옛 엘지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나머지 지분 49% 중 19.6%도 총수익스와프 계약을 통해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에스케이실트론의 가치는 5조~6조원입니다. 에스케이그룹 쪽은 “리밸런싱 차원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스케이실트론 매각은 검토·협의 단계를 넘어 실제 거래가 성사되기까지 밟아야 할 절차가 많은 초기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스케이그룹은 지난해 초부터 기존 사업 확대 기조를 전환해 보유 계열사들을 최적화하는 리밸런싱 등 그룹 쇄신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배터리(이차전지)와 업황 부진을 겪는 석유화학 등 투자 비효율로 재무 부담이 커진 까닭입니다. 

 

에스케이㈜는 지난해 12월 특수가스 생산 자회사인 에스케이스페셜티 지분 85%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 위한 주식 매매 계약 체결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매각 지분 가치는 약 2조7천억원으로, 에스케이㈜는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재무 건전성 제고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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