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니체의 책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사람은 혼자일 때가 아닌, 함께 임에도 외로울 때 가장 고독하다."
"그렇다. 나는 '괴로운 함께' 가 아닌, '충만한 개인' 이 되고 싶었다."
"나는 짐승들 보다 인간들 사이에 있는 것이 더 무섭다는 걸 깨달았다."
- 프레드리히 니체
본론
1. 책소개
- 제목: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 출판사: 페이지2북스
- 출간일: 2024년 3월 11일
- 장르: 인문 > 철학 > 서양철학자 > 니체
2. 줄거리
이 책에서 니체는 자신의 분신이자 주인공인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여러 메시지를 전한다. 그중에서도 지금 시대에 가장 울림이 깊은 메시지는 아마 “사람을 싫어해도 괜찮다”일 것이다. 적당한 거리두기도 아니고 ‘싫어해도 괜찮다’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도 있을 것이지만, 니체는 누군가와 잘 지내기 위해 자신의 자아를 무시하고 방치해 결국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이 말을 남겼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괴로워하는 것보다 남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충만한 개인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이다.
와닿았던 내용
인간은 동물과 초인 사이에 묶여 있는 하나의 밧줄, 그러니까 심연 위에 있는 하나의 밧줄이다. 밧줄 위에선, 건너는 것도 위험하고, 오다가다 하는 것도 위험하고, 뒤를 돌아보는 것도 위험하고 벌벌 떨면서 가만히 서 있는 것도 위험하다. 인간이 위대하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의 다리이지 어떤 목적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인간이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은 건너가는 어떤 존재이자 몰락하는 어떤 존재라는 점에 있다. 나는, 몰락하는 것 말고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는 자들을 사랑한다. 그들은 건너가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나는, 위대한 경멸자들을 사랑한다. 그들은 위대한 숭배자들이자 저편의 해안을 동경하는 화살이기 때문이다. 삶에 대한 그대들의 사랑이 그대들의 최고의 희망에 대한 사랑이 되게 하고, 그대들의 최고의 희망은 삶에 대한 최고의 생각이 되게 하라! 그러나 그대들은 그대들의 최고의 사상을 내가 명령 내리도록 해야 한다. 바로,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어떤 존재라는 사상 말이다. 한 사람도 나에게는 늘 너무 많은 사람이다. 은둔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나와의 대화에 늘 너무 열중한다. 한 명의 벗이 없다고 한다면 어떻게 견딜 수 있겠는가? 다른 사람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무엇을 믿고 싶어 하는지를 드러낸다. 한 명의 벗에 대한 우리의 동경은 우리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벗을 갖고 싶다면 그를 위해 전쟁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전쟁을 벌이려면 적이 될 수도 있어야 한다. 그대들이 세계라고 일컫는 것, 그대들은 이것을 먼저 창조해야 한다. 그것은 그 자체로 그대들의 이성, 그대들의 이미지, 그대들의 의지, 그대들의 사랑이 되어야 한다! 신은 반듯한 모든 것을 구부러뜨리고, 서 있는 모든 것을 비틀거리게 하는 하나의 사유일 뿐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시간은 사라져야 하고, 모든 순간적인 것은 그저 거짓말에 불과해야 한단 말인가? 지금 나의 망치는 그 형상의 감옥을 부수려고 매섭게 날뛰고 있다. 돌에서 나는 먼지 따위를 신경이라도 쓰겠는가? 나는 그것을 완성하고 싶다. 어떤 그림자가 내게 왔기 때문이다. 만물 중에서도 가장 고요하고 가장 가벼운 것이 언젠가 내게 온 적이 있었다! 초인의 아름다움이 나에게 그림자로 왔던 것이다. 아, 나의 형제들이여! 신들이 대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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