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1퍼센트 부의 지름길 줄거리
유대인은 어려서부터 돈의 소중함과 돈이 만들어내는 힘을 배운다. 유대인은 ‘부자는 부자의 사고방식으로 부를 실천하는 사람들’임을 강조한다. 돈을 벌려면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고 말한다. 그들의 경전인 『탈무드』는 절망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한다. 남과 다른 생각을 하도록 사고를 확장시킨다. 반드시 나눔을 실천하게 한다.
이 책은 행복한 부자로 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은 이들에게 유대인의 철학과 정신 속에서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힘들 때 속상할 때 지쳐 포기하고 싶을 때 과속 질주하여 멈추고 싶을 때 유대인의 명언, 예화, 생활철학에서 답을 찾도록 이끈다. 그것이 힘이 되어 운명을 바꿀 것이고, 어느 날 문득 전혀 다른 세상에 살게 될 것이다.
와닿았던 내용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돈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효도도 하기 어렵고, 가족의 애정을 얻는 것도 사랑을 하는 데도 우정을 쌓는 데도 돈이 필요하다. 또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도 돈이 필요하다. 물론 돈의 액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돈 없이 행복하기는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만큼 어렵다. 그래서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부자가 되면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에서 모두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탈무드』는 ‘부자는 부자의 사고방식으로 부를 실천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가난한 사람의 앞줄에 있는 사람은 부자의 가장 뒷줄에 있는 사람보다 당장 돈이 더 많을 수는 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의 습관이 몸에 배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가난해진다. 반대로 지금은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서 부자의 사고방식과 부자의 행동을 배우고 실천하면 부자의 습관이 만들어져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러니 돈을 벌려면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고 『탈무드』는 말한다.
직장에서 한창 일하는 유대인 아버지에게 자녀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대하는 우리나라와 이스라엘 아버지 모습은 크게 다르다. 한국 아버지 대부분은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며 전화를 받지 않거나 받아도 건성으로 받는다. 반면 유대인 아버지들은 정성을 다해 자녀와 통화한다. 유대인 직장 상사들은 직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전화를 받으세요. 지금 이 순간 아버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녀가 전화한 것입니다. 자녀에게 아버지가 필요할 때 아버지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을 온 곳으로 되돌려 보낼 줄 아는 사람이 복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고, 다시 복을 짓는 현명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베풀어야 부자가 되고 베풀어야 출세하고 베풀어야 진급하고 뜻이 이루어진다. 조금이라도 남에게 베풀어 본 사람은 안다. 남에게 베풀면 그 이상의 것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예전 그 이상으로 채워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 그 어떤 일도 베풀지 않고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인생은 연습이 없다. 항상 실험적이다. 그 누구도 앞을 예측할 수 없다. 그래서 오직 바르게 살아야 한다. ‘성공하고 행복하고 싶거든 베풀어라!’가 정답이다. 그것도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주어야 내가 간절히 원하는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있다.
서평
흔히 성공한 부자 하면 떠오르는 민족이 유대인이다. 노벨 경제학상의 42%, 억만장자의 32%가 유대인이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페이스북은 유대인이 만든 기업이다. 또 록펠러, 워런 버핏, 스피노자, 마르크스, 프로이트, 에리히 프롬, 아인슈타인, 스필버그, 빌 게이츠, 조지 소로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 모두 유대인이다. 세계인의 1%도 되지 않는 유대인이 전 세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세계의 요직을 두루 장악하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 성공을 하고 부자가 되었을까? 무엇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세상을 지배하는 그들만의 지혜는 무엇일까? 그들은 과연 어디에서 답을 찾았을까?
그것은 그들의 배움의 경전 『탈무드』를 통한 생각이고 실천이다. 미친 듯이 생각하고 미친 듯이 실천하는 것이다. 성공한 유대인은 끊임없이 생각하며 실천하여 부를 얻었다. “가난한 사람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모은 돈을 다 써버려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 더는 돈 벌 기회가 없다고 포기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유대인은 절대 이 세상에 돈 벌 곳이 없다고 포기하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것을 단순한 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대인은 1년이 걸리더라도 부자 밑에서 돈 한 푼 받지 않고 일하면서 그들의 사고법을 배우려고 애쓴다. 또한 부자가 되면 자신의 재산 일부를 반드시 가난한 사람을 위해 돕는다.
미국의 3대 부자에 속하는 워런 버핏은 어려서부터 신문 배달을 하거나 유원지에서 음료수 장사를 하면서 시장경제 원리를 터득해 11세부터 직접 주식투자에 나섰다고 한다. 하버드 법대를 중퇴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아버지는 아들이 어릴 적부터 물건을 살 때마다 용돈 기입장에 기록하게 하고, 사례 중심의 토론을 벌이는 등 자녀의 경제 교육에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평생 동안 돈 잘 벌고 잘 쓰는 습관을 물려주는 것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그러므로 자녀의 경제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자녀의 금융지수를 높여주는 일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올바른 경제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드디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다. 물고기를 잡아 손에 쥐여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줘야 한다. 똑똑한 경제습관을 키워주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실제 경험을 통해 체득하고 평생의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돈은 곧 삶이고, 돈과 경제, 금융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행복한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영어교육이나 스펙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경제습관이 몇 배는 더 중요하다. 지금부터라도 식탁에서 “공부하라”는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돈 쓰는 습관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다. 우리나라의 아버지들은 자신만의 책상이나 책장조차 없는 경우가 꽤 많다. 그러나 유대인의 시각으로 볼 때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대인은 자녀 교육을 아버지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일터에서도 아이들의 전화를 받으면 곧바로 집으로 달려간다. 상사도 그것을 허용하는 문화다. 자녀를 학교나 학원에 맡겨두는 일은 없다. 토론하고 질문하고 필요한 순간에는 반드시 자녀들 옆에 있으려고 한다.
유대인은 슬픈 역사를 간직한 민족이다. 그들은 그 환경에서 인내와 기다림, 그리고 자신을 낮추는 법을 배웠다. 전쟁 이후 참담한 재앙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쓰러져 가는 집 안에 하나같이 식탁에 꽃을 놓아두었던 유대인들. 과연 어느 누가 폐허 속에서 꽃을 장식할 수 있을까? 그들의 낙관적인 사고방식이 성공한 유대인으로 거듭 태어나게 했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고민과 삶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탈무드』의 명언과 예화로 풀어나간다.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따뜻한 조언도 곁들여 있어 이해하기 쉽다. 살면서 다양한 삶의 문제에 부딪쳐 고민할 때, 세상의 가파른 변화와 지나친 욕망에 흔들릴 때, 아무 데나 펼쳐 읽어도 힘이 되고 용기를 줄 만큼 정직하게 풀어낸 글이다. 아울러 『탈무드』의 한 줄 명언이나 예화가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심을 잃지 않고 정확한 판단으로 나답게 행동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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