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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자기계발

비즈니스 스테로이드 책 줄거리, 와닿았던 내용, 서평

by 권오현님의 블로그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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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테로이드 줄거리 

런칭 첫날, 판매 1시간 만에 3천만 원의 순이익을 만들 수 있을까? 수십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핫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지 않고, 엄청난 비용을 들여 획기적인 광고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서 말이다. 이는 바로 무자본에서 1년 만에 연봉 1억 원을 달성한 온라인 창업가 포리얼(김준영)의 이야기다. 그는 도대체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출시 첫날부터 고객을 불러 모을 수 있었을까? 어떻게 ‘눈팅’만 일삼는 사람들을 실제 구매 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었을까? 《비즈니스 스테로이드》는 통장 잔액 20만 원에서 연봉 1억 원, 다시 1년 후 연봉 5억 원이라는, ‘5배 성장’을 이뤄낸 저자 포리얼이 직접 실행하고 눈부신 효과를 거둔 마케팅 전략과 세일즈 기법을 압축해놓은 책이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했거나 사업을 키우고 싶어도 목표한 매출과 점점 멀어지는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판매’를 이끌어낼 강력한 비법을 제시한다. 돈이란 좋은 평판에 반응하고, 높은 신용을 가진 사람을 따르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주변 지인들로부터 평판과 신용을 잘 쌓아왔다면, 돈이야 언제든 만들 수 있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평판과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온 기업은 큰 규모의 투자도 비교적 수월하게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양적 완화를 실시하면서 시중에 막대한 양의 돈이 풀렸습니다. 그러나 신용과 평판이 없는 사람들은 막대한 양의 돈이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구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반면에 모두가 위기라고 외치는 상황인데도 신용과 평판이 좋은 사람들은 전화 한 통만으로 돈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최근 분위기 속에서도, 과거에 여러 차례 돈을 빌리고 제때 착실하게 갚았던 한 부동산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법인으로 대출을 받으니 오히려 이전보다 금리가 더 낮아졌다고 이야기합니다. 그가 오랜 세월 쌓아온 신용과 평판이 자금을 쉽게 빌릴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입니다. 그는 돈으로 돈을 벌었다고 말합니다만, 본질적으로 신용이 돈을 벌어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와닿았던 내용

억만장자 사업가들은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을 열어보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경영자로서 20%의 중요한 일들이 어떤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경영자가 회사의 성장을 위해 본인 스스로가 집중해야 할 영역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20%의 기여도 높은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나머지 80%를 과감하게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80%의 중요하지 않은 일 대부분은 당신을 바쁘게 만들지만, 회사의 성장과 사실상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돈을 더 쓰게 만드는 일도 다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않고, 수익성 개선과 무관한 일(이메일 창만 열어보는 등)에 지속해서 시간을 보내는 경영자의 경우 그런 일을 위임하거나 아웃소싱해야 합니다. 고객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 다양한 질문에 직면한다. 이 제품을 지금 구매해야 할까? 이 제품을 통해 내가 겪는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까? 다른 제안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가? 등등 실제 구매 행동을 취하기까지 고객은 여러 장벽을 스스로 뛰어넘어야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할리우드 빌드업 테크닉’은 바로 이 단계들을 고객이 쉽게 넘어서 판매자에게 ‘자발적으로’ 다가오게 만드는 전략이다. 이는 제품 출시 이후에 벌이는 ‘제품 중심’의 홍보 전략과 전혀 다르다. 저자는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고객 중심’으로 마케팅과 세일즈를 펼쳐야 한다고 말한다. 제품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잠재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관심도에 따라 고객을 단계별로 분류해 소통하고, 최종 구매를 확정 짓도록 고객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던지는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난 후 제품을 선보이게 되면, 고객들의 구매 욕구는 이미 고조되어 구매 행동을 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판매 개시 1시간 만에 순이익 3천만 원, 하루 순이익 1억 원’이라는 저자의 기록은 이러한 단계를 순차적으로 실행한 끝에 얻은 필연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서평

《비즈니스 스테로이드》의 저자 포리얼(김준영)은 26세에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2년 만에 가맹점 50개를 설립하며 국내 최고의 요양센터 프랜차이즈 본사를 이끌었던 이력이 있다. 그는 경영권 갈등으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후,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창업 컨설팅과 온라인 마케팅 관련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하고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직원도 없이, 자본도 없이 온라인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던 그가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한 달에 1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게 되었다. 더욱이 강의 콘텐츠 ‘자동 판매 시스템’ 구축으로 하루 평균 1시간 이내로 일하며 연간 5억 원의 수입을 달성하게 되었다. 모두 우연히 발생한 일이 아니다. 기존에 해오던 방식으로 안정적인 고객 확보가 어려웠던 저자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마케팅(직접 반응 마케팅) 기법을 접하며, 그와 관련된 수많은 해외 사례들을 분석하고 파고들었다. 그러다 높은 판매율을 발생시키는 결정적인 요인들이 있음을 깨닫고, 이를 단계별로 구체화하여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공식으로 만들었다. 앞서 그가 이뤄낸 폭발적인 성과들은 모두 이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사업에 적용한 후에 발생한 것들이다. 성장이 멈춰 있던 사업에 강력한 ‘스테로이드’를 주입한 듯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그는 이를 ‘할리우드 빌드업 테크닉’이라 부르며, 《비즈니스 스테로이드》에 자신만의 세일즈 노하우와 특별 비법을 세세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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