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줄거리
힘들게 살아가지만, 결코 포기하지는 않는. 누군가가 좋은 조언을 하거나 해결책을 제시해 주면 그 조언과 해결책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자신의 인생에 적용하고 발전할 준비가 될 잠재력이 충만한 사람들을 위한 권민창 작가의 냉정하고도 현실적인 인생 조언. 인생 전반의 다양한 고민들을 갖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그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담은 ‘인생 공략집’이다. 저자는 입에 발린 소리나 따뜻한 위로보다는, 냉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하지만 그 조언이 실제로 그 사람의 인생에 도움을 주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현실직시를 하게 해, 삶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저자는 ‘누군가에게 무조건적으로 사랑받기 위해 알맹이 없는 듣기 좋은 말을 하는 것보단, 설령 미움을 받더라도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을 모두 담았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인생 전반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과, 그 문제를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와닿았던 내용
기대를 많이 하게 되면 무엇보다 내가 상처받는다. 누군가를 좋아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연락을 했을 때 답장이 안 오면 계속 조마조마하고 불안하고 그러다 연락이 오면 세상이 떠나갈 듯 기뻤던 그런 경험. 하지만 연락이 왔을 때도 퉁명스럽고, 또 다시 메시지를 보낼 때 답장이 없으면 괴롭고 상처받는다. 관계도 마찬가지다. 내가 상대방에게 기대를 하는 만큼 나도 상처를 받는다. ‘바쁜 건가?’ ‘왜 이런 부분도 고려해주지 않지? 나를 그만큼 신경 쓰지 않는 건가?’라고 생각하며, 좀 더 나아가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의 하락까지 오게 될 수도 있다. 힘든 상황은 시련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도리어 우리 자신을 담금질하고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감성에 휘둘리지 말고, 그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중심을 확실히 잡고, 스스로를 컨트롤하자. 그렇게 만들어진 단단한 자아는, 어떤 시련과 어려움도 굳건히 헤쳐 나갈 힘이 되어준다. 때로는 자기 자신에 대한 근거 없는 확신이 필요하다. 정말 힘들었던 시절,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나는 뭐든지 해낼 수 있다’라는 다짐을 했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지났을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전까진 그렇게 찾아도 안 오던 좋은 기회들이, 먼저 찾아왔고 그 기회를 잡아 훨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스스로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좋은 기회도, 좋은 사람들도 자연스레 찾아온다. 힘들면 힘들수록 자기 자신에게 되뇌어보자. ‘나는 뭐든지 해낼 수 있다.’
서평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 쓰다, 정작 자신의 인생을 놓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권민창 작가의 현실적인 인생 조언. ‘저 사람이 날 싫어하면 어쩌지?’ ‘이거 얘기했다가는 괜히 껄끄러워질 거 같은데.. 그냥 참자.’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관계에서 굉장히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 자신은 뒤에서 얘기하지 않는다며, 나에게 아무렇지 않게 무례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 그리고 나의 가능성을 비웃고 무시하며, ‘네가 그게 되겠어?’라고 나의 날개를 꺾으려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하면 내가 한없이 작아지고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불편한 관계를 애써 유지하기 위해 억지로 웃음 짓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상대를 배려한다. 그러나 내가 배려한다한들, 그 사람들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더 큰 무례를 저지른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내 마음의 상처는 더 커지고, 상대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마치, ‘어? 잘 견디네?’라며 고문의 강도를 계속해서 올리는 느낌이다. 하지만 권민창 작가는 그런 사람들에게, 상대방의 기분이 아니라 자신의 기분부터 신경 쓰고 배려하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더 이상 남이 아니라, 나로 살아가며 인생의 주도권을 갖고 와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가지 가치에 대해 다룬다. 책은 인간관계, 성공, 마인드셋, 인생, 처세의 총 5가지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자신이 살아가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책을 읽는 독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과 목표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결국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바로 ‘남이 아닌 나로 살아야 한다.’다. 더 이상 남에게 휘둘리며 상처받지 않고, 스스로를 온전히 믿으며 꾸준히 성장하는 삶. 의미 없는 위로와 대책 없는 긍정에 지친 사람들에게 이 책은 ‘현실적인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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