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줄거리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자신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더 이상 상대방의 무례를 받아줄 필요도 없고, 솔직함이라는 명목으로 이해해 줄 가치도 없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무례함을 ‘솔직함’이라는 명목으로 포장하는 자존감 도둑들을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인 정재훈은 ‘마인드셋’이라는 SNS 계정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간관계에 대한 속 깊은 조언,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는 책의 핵심 내용을 이렇게 요약한다. ‘계속해서 상대의 무례를 받아준다면, 그 상대는 고마움을 느끼기보다 오히려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더 큰 무례를 저지른다. 그러니, 나 자신을 위해 더 이상 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자.’ 나를 아무렇지 않게 취급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만만하게 보는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는 것이다. 결코 당신이 예민해서 그런 게 아니다. 피해의식이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실에 입각해서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만만한 것이다. 이 사람들은 ‘무조건 넌 내 아래고, 내가 그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일단 너보단 잘 알아.’라는 이상한 마인드를 갖고 있다. 그렇기에 이런 사람들과 계속 시간을 보내면 나만 힘들고, 짜증이 난다. 괜히 처음부터 갑을이 형성된 것만 같고, 좀 괜찮아졌나 싶다가도 다시금 저런 말투로 짜증을 유도한다.
와닿았던 내용
남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해 줄 줄도 모르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자존감 낮아지는 게 제일 쓸데없는 짓이다. 과감하게 잘라내거나, 잘라내지 못하는 경우라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그게 우리의 건강한 마음가짐을 지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태도다. 누군가가 계속 선 넘는 행동을 하고, 무례를 아무렇지 않게 저질러도 ‘잘 타이르면 괜찮아지겠지.’ ‘다음엔 안 그러겠지.’라며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건 굉장한 착각이다. 무례한 사람들은 나의 배려나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취급하며, 한 번 무례를 저질렀을 때 상대가 넘어가면 ‘다음에는 안 해야지. 내가 너무했어.’가 아니라, ‘어? 이 정도도 받아주네? 좀 더 해도 되겠는데?’라고 생각한다. 경우도 없고 정도도 없는 사람들을 애써 이해해 주거나 배려하지 마라. 그건 무엇보다 내 정신 건강에 굉장히 안 좋다. 그런 친구들이 있다. 3시 약속인데 습관적으로 4시에 온다거나, 2시 반에 연락을 해서 ‘오늘 못 가겠다.’라고 문자나 전화를 남기는 경우.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만 그게 정말 미안해서 그런 게 아닌 거 같은 경우. 약속을 수시로 어기는 사람은 나에 대한 배려나, 관심이 없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만약 나에 대한 관심이 큰데 그런 행동을 하는 거면 그게 더 문제다. 관심이 큼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수시로 어긴다는 것은 기본적인 자질이 부족하다는 증거니까. 그렇기에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 그러려니 하거나, 그러려니 하지 못하면 관계를 정리하는 게 낫다. 내가 스트레스받으면서까지 이런 사람들을 옆에 둘 필요는 없다. 사람마다 자신의 그릇이라는 게 있다. 사람들은 그 그릇에 맞게 말하고 행동하며, 또 그에 맞는 사람들과 어울린다. 유유상종이라는 사자성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그렇기에 깃털처럼 가벼운 주제만을 다루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내 무겁고 진지한 얘기를 이리저리 가볍게 옮길 사람이라면 그냥 그 사람과의 대화는 그 사람의 수준에 맞춰 들어주고 말해주면 된다.
서평
누구나 그런 적이 있을 것이다. ‘야, 그런 거 가지고 그러냐.’ ‘그거 다 너 생각해서 내가 하는 말이야.’ 상대방의 선 넘은 행동이나, 무례한 말에 발끈해 ‘그건 좀 아니지 않아?’라고 대응했을 때, 상대방의 저런 반응에 벙 쪘던 적. 경우 없는 무례를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사람들에게 진이 빠져 화가 날 힘조차 없었던 적. 그러나 더 이상 그런 사람들에게 내 마음의 공간을 허락하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정재훈은 ‘마인드셋’이라는 SNS 계정을 운영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간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그는, 결국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굳건해져야 하며, 그런 굳건함을 위해 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단호한 대처법을 인생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말하면 저 사람이 상처받지 않을까?’ ‘그래도 나를 생각해 줘서 하는 행동 아닐까?’ 나 자신을 배려하기도 부족한 시간에, 무례한 상대방의 행동과 말을 배려해 주려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정재훈 작가는 ‘싸한 느낌이 들면, 두 가지 중 하나를 하면 된다. 그 사람을 거르거나, 아니면 단호하게 표현하거나.’라고 말한다. 더 이상 상대방의 무례한 말과 경우 없는 행동을 이해하려 애쓰지 말자. 참을 인 자 3번이면 호구가 되고, 참을 인 자 5번이면 내가 골병 난다. 이제는 스스로를 위해 단호해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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